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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telescope that looks into myself

나도 모르는 나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다면....? VESTUR가 EP 앨범 'A telescope that looks into myself'를 발매했다. 전작 intangible에서 타인에 의해 느껴지는 분노의 감정들을 락 사운드로 풀어 냈다면, 총 4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새 앨범 'A telescope that looks into myself'에서는 불안정한 자아에 보내는 메시지를 앰비언트 사운드로 담아냈다.

첫 곡 '8-meter Telescope'는 내면의 우주를 유영하며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며, 이어지는 두 번째 곡 'Connection'에서는 스스로에게 몰입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.이후 이어지는 'Lost things'는 실체 없는 것들에 대한 불안감을 비트감 있게 표현해 내고, 답이 없는 공허함을 표현한 마지막 곡 'Signal No Signal'로 마무리된다.

이번 앨범은 '나에게 보내는 메세지이자 나를 찾아가는 과정'이라는 그의 말처럼,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자아를 찾길 바라는 이들에게 이 앨범이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.

1. 8-meter Telesccope (Title)

2. Connection

3. Lost Things

4. Signal No Signal